[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열린 소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수평 호칭 제도를 기존 직원 수준에서 경영진과 임원까지 확대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간의 동남아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12.30 pangbin@newspim.com |
삼성전자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문을 내부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사장, 팀장 직책 대신 '영어이름' 또는 '한글이름+님' 호칭을 기재해달라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팀장님, 그룹장님, 파트장님 같은 직책명을 없애고 수평호칭을 사용하는 식이다. 직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ㅇㅇ님, 프로님 호칭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경영진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이나 간담회 등에서도 이같은 호칭을 사용해야 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을 중심으로 상호존댓말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해당 캠페인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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