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되고 실내 마스크쓰기가 권고수준으로 바뀌면서 전국 지자체의 관광마케팅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 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이며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숙박비 또는 차량비를 지원한다.
경북 영주시의 야경(위)과 생태관광 명소인 '무섬마을' 설경.[사진=영주시]2023.02.01 nulcheon@newspim.com |
당일 관광은 지역 내 유료관광지 1곳과 음식점 1곳 이상 이용하는 경우 △15명 이상 열차관광객은 차량비 30만 원 △2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25만 원 △3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1박의 경우 15명 이상 관광객이 숙박업소 1개소,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면 1인당 숙박비 2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방문에는 1인당 2000 원, 지역 내 주차장 이용 시 버스 주차료를 추가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업체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고 여행 완료 후 14일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원은 예산 소진까지이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해 영주시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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