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박연문화관에 있는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가야금과 판소리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케 해서 무형문화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있는 박연문화관.[사진=세종시] 2023.02.03 goongeen@newspim.com |
어린이 가야금 교실은 오는 7~18일, 가족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실은 오는 14~25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각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가야금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및 이수자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과 실기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무형문화재를 접함으로써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수교육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부터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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