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
3일 시는 생산자 단체와 농업 법인, 협동조합 등에서 생산 및 계약재배한 순천 쌀과 김치, 절임배추를 지역 내 외식업소에 제공하는 '외식업소 공급업체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외식업소에 공급하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순천 쌀은 2000원(20kg/포 당), 김치(10kg/박스)와 절임배추(20kg/박스 당)는 각각 5000원이다.
사업을 원하는 생산자 단체 및 농업법인, 협동조합은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순천 쌀과 김치, 절임배추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점유율 및 판로를 확대해 ▲농업인 소득증대 ▲관내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내 외식업소와 농촌간 상생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및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2000여 외식업소에서 순천 쌀과 김치, 절임배추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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