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IBK기업은행은 페이고스 이용 기업 대상으로 환율 우대 등 '온라인 셀링 점프 업'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페이고스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기업 판매대금 정산서비스다. 현재 아마존과 바이코리아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한 기업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 해외 판매대금 정산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올해 페이고스 서비스에 새로 가입한 기업 또는 페이고스를 통해 해외 판매대금을 정산받은 기업이다. 회원 가입 후 페이고스 플랫폼에 입점 쇼핑몰 판매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다.

미국 달러와 유로화, 일본 엔화 등 주요 통화 80% 환율 우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 및 제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페이고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페이고스로 판매대금을 최초로 정산한 기업 중 선착순 70개 기업에 모바일 피자 교환권을 준다. 정산 실적이 우수한 20개 기업에는 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년 국내 온라인 수출 규모는 9억1100만달러로 2019년 1억9300만달러 이후 3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페이고스를 통해 해외 전자상거래 기업의 간편하고 안전한 정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IBK기업은행] 2023.02.03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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