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3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를 방문해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을 접견했다.
이 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지 10년이 넘은 시점에 시민들 교류가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며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에 삿포로시 시민대표단이 방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3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를 방문해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을 접견했다. [사진=대전시] 2023.02.04 gyun507@newspim.com |
양 도시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할 경우 입장료·관람료·교통요금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과 청주공항과 삿포로시 신치토세 공항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간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이 시장의 제안에 동의하며, 눈축제 기간 동안 삿포로 시민들은 대전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오는 8월 한 여름밤 대전 원도심에서 개최 예정인 대전 0시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축제 노하우가 풍부한 삿포로시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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