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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갈등' 안철수, 공개 일정 일단 멈춤…"윤핵관·윤안연대 표현 안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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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발 논란에 "열심히 노력할 것"
'연대' 나경원 "연락드렸고, 답변 기다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6일 공개 일정을 순연했다. 안 후보 측은 정국구상을 위해 일정을 잠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일 비전발표회를 비롯해 정국 구상을 위해 오늘 일정을 취소했다"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당대표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02.03 leehs@newspim.com

안 후보는 최근 대통령실과 대통령 측근 그룹인 '윤핵관'의 견제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통령실과의 갈등으로 일정을 잠정 중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안 후보는 이날 일정 중단 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이 윤핵관 표현은 국정운영의 방해꾼'이라고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렇게 오해 소지가 있다고 하셔서 그런 말씀은 드리지 않기로 했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윤핵관) 표현에 여러가지 부정적 어감들이 있어서 저도 쓰지 않기로 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윤안연대' 표현에 대해서도 "나쁜 표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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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일화 때 그리고 인수위원장 때 쓰던 얘기였다"며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대통령실에서 안 후보를 바라보는 시선에 날이 서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정확하게 이해되지는 않지만, 제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가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는 데 대해서는 "나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누구도 돕지 않겠다는 말을 공식적으로 하신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연락을 드린 바 있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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