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실행자인 '제2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안내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7월 취임 이후 약속한 '약자 동행 특별시'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한 사업으로, 디지털 안내사들이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주요 거점으로 순회하면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법과 스마트폰 이용법 등을 안내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발대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우수한 활동을 한 제1기 디지털 안내사 2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앞으로 디지털 안내사가 서울시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서울시 디지털 약자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 안내사는 발대식 다음 날인 7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배치되며, 2인 1조로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역, 청량리역 등 기차역, 전통시장, 병원 등 지정된 노선을 순회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서울시민은 누구나 주황색 근무복을 입은 디지털 안내사에게 다가가 자유로운 문의가 가능하고, 디지털 안내사 노선 관련 확인은 콜센터 및 스마트서울 포털에서 할 수 있다.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디지털 안내사분들은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에 부응하여 시민들 일상 가까이에서 디지털 불편 해결사 역할을 하는 분들로 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시는 모든 시민이 디지털 강자가 되는 그날까지 디지털 약자 배려 캠페인 확산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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