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삼성증권의 경우 지수 선물만 거래 가능하다.
해외선물은 기본 예탁금 없이 상품별 위탁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통해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삼성증권] 2023.02.06 yunyun@newspim.com |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시장은 23시간 열려 있어, 거의 중단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 원화만 있어도 외화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원화대용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환전 없는 거래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에서 거래가 가능한 해외선물 상품은 CME 주권기초 지수선물로,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Micro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Nikkei 225(달러) 이렇게 총 9개 종목이다.
E-mini 선물거래는 계약단위를 표준지수의 5분의 1 사이즈로 줄여서 소액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위험성 또한 줄인 상품이다. E-mini 선물을 또 10분의 1 사이즈로 줄인 것이 Micro 선물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3년 말까지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한 환전 스프레드도 95% 할인된다. 또한 '해외선물 계좌개설 이벤트'로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삼성증권 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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