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가 임원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특별 격려금 400만원을 지급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손영식 신세계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급 시기는 오는 8일 결산이사회 이후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사진=신세계] |
이번 격려금은 주기적으로 지급하는 성과급과는 다른 개념이다. 신세계는 이미 올 초 하반기 성과급을 지급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특별 격려금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2023년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함께 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재원은 초과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2021년 1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반기보고서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정규직 직원 수는 2549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 격려금 총액은 1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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