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제과는 합병으로 출범한 통합 법인에 대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2018'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인증 취득을 기념하며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양평빌딩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2021년도 제과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해 통합 법인을 출범한 후 확장 심사를 진행하며 ISO45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전체 17개 공장을 포함 본사, 롯데중앙연구소까지 주요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롯데제과 박희철 비상안전부문장(오른쪽)이 영국왕립표준협회(BSI) 임홍섭 대표로부터 'ISO 45001:2018(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
'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통합 이후 법인 규모에 적합한 전사 및 사업장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외부 전문가를 안전보건 담당 임원(CSO)으로 영입했으며 안전보건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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