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마약류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유아인. mironj19@newspim.com |
경찰은 유씨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유씨가 병원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 중이다. 또 유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출국금지조치했다.
소속사 UAA는 입장문을 통해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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