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사립 재원 유아 모두에게 유아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사립 유아교육비 예산 235억원을 편성해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공·사립유치원 재원 유아에게 월 13만원에 상응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항목은 ▲입학·졸업경비 ▲수업료 ▲급·간식비 ▲현장체험학습비 ▲교재·교구 및 재료비 등으로 시교육청에서 유아학비시스템을 활용해 유치원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공립유치원에는 ▲교육활동 지원 ▲질 높은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운영 ▲현장체험학습 차량 임차비 ▲통학차량 운행 ▲돌봄시간 확대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교육비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을 경감하고 공립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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