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배분금 3억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성장지원을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 903호에서 배분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앞서 2015년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사랑의열매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 10월에는 교육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근거해 지난해 남부·강서양천 교육지원청 48개교 초등학교 교육취약계층 학생 200명에게 약 2억원 규모의 조식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교육취약계층 학생 1000명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배분금 총 3억원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아동 가정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조식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배분금으로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이 안정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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