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쇼핑이 롯데상사가 보유하고 있던 무인양품 지분 40%를 인수하기로 했다.
무인양품 플래그십 스토어 신촌점.[사진=무인양품코리아] |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 롯데상사가 보유했던 무지코리아의 지분 40%를 인수했다. 내부거래 공시 기준 금액인 50억원을 넘지 않아 정확한 인수가는 공시되지 않았다.
롯데쇼핑 측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무인양품은 현재 39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인데, 이 중 대부분이 롯데마트와 롯데몰 내에 입점해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대부분의 점포가 롯데쇼핑 운영 점포에 입점해있어 롯데상사보다는 판매 효율이 더 높아질 거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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