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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신규 투자 지속"

기사등록 : 2023-02-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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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솔루엠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55억 원, 영업이익 755억 원, 당기순이익 5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 47%, 184.8%, 294.2% 증가한 수치로, 모두 회사 창립 후 최대 실적이다.

솔루엠은 주요 사업인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에서 유럽 최대 유통 업체인 리들 등 유럽 고객사와 북미, 아시아 신규 시장에서 공급 등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80% 이상 매출 증가를 보였다.

전자부품 사업도 거래선 다변화와 고전력모듈 제품 등 사업재편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했다.

솔루엠은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용 전력모듈, 2차전지 폐배터리 재사용과 고전압 축전지 관리시스템, 태양광 가로등, 센서반도체 등의 신규사업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루엠 반휘권 경영지원실장은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 높은 물가상승과 전자 제품의 판매 저조 등으로 인한 불황의 삼중고 속에서도 당사는 탄탄한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신사업들의 견실한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당사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계속 늘리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솔루엠]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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