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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사장에 '낙하산' 논란 함진규 전 의원…오늘부터 임기 시작

기사등록 : 2023-0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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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까지 임기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64) 전 의원이 임명됐다. 김진숙 전 사장이 작년 9월 사의를 표명한 지 5개월 만에 사장 공석이 채워졌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 전 의원을 임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함진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9 kilroy023@newspim.com

함 사장은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6년 2월 13일까지 도로공사를 이끌 예정이다.

함 사장은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02년 6대 경기도의회 의원(한나라당)으로 정치를 시작한 함 사장은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2013∼2014년 새누리당 대변인, 2017년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지내 일각에서 낙하산 지적도 제기됐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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