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인터파크는 지난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송출객 가운데 2030 MZ세대 비중은 25%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송출객 가운데 2030 MZ세대 비중.[사진=인터파크] |
이는 전년의 21%에 비해, 코로나 이전의 17%에 비해 각각 4%포인트, 8%포인트 높다.
MZ세대가 작년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7.1%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2.8%), 일본(2.3%), 필리핀(1.8%), 미국령 괌(1.7%) 등으로 주로 근거리 휴양지가 선호됐다.
통상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MZ세대들이 엔데믹 상황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즐기고자 패키지 상품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가심비를 갖춘 차별화된 상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며 "해외여행 1등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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