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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배민에 '법정동 맵' 플랫폼 공급

기사등록 : 2023-0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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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맵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사의 맵 플랫폼 서비스 솔루션 중 하나인 '법정동 데이터'를 배민 서비스에 공급할 예정으로, 법정동은 법으로 지정된 구역 단위로 지번 주소에 사용되는 고정 지역을 의미한다.

배민은 지금까지 행정동(행정상 편의를 위해 구분한 구역단위로 인구 증감에 따라 유동적으로 신설·폐지·통합 가능) 단위 기준으로 지리 정보를 제공해 왔다.

아이나비시스템즈 로고. [사진=아이나비시스템즈]

이은복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은 "배민 서비스에 회사의 맵 플랫폼 공급을 개시함으로써 배달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배민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경로탐색 및 빅데이터 처리 등의 특화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물류, 배송 시장 등의 특수 목적 경로 탐색 시장으로의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엔에이치엔클라우드를 통해 자사의 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택시호출(티머니온다, 아이엠, 타다, 반반택시, 파파택시), 앱미터(로카모빌리티), 대리운전(로지소프트), 보험사(삼성화재)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로탐색 API를 공급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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