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법관 정기인사에 맞춰 경력이 대등한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 3개를 추가 신설했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오는 20일자 법관 사무분담을 확정하면서 고등 부장판사 3인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 3개를 신설한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yooksa@newspim.com |
대등재판부는 법조경력 15년 이상의 부장판사 3명이 한 재판부에서 재판장과 주심을 번갈아 맡는 재판부다. 부장판사 3인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로 민사 17부와 민사 27부, 민사 35부가 신설됐다.
민사 17부는 홍동기(사법연수원 22기)·차문호(23기)·오영준(23기) 부장판사가 의료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민사 27부는 이승련(사법연수원 20기)·지영난(22기)·박연욱(23기) 부장판사가 건설 사건을 맡는다.
민사 35부는 김형두(사법연수원 19기)·이재희(23기)·심담(24기) 부장판사가 맡는다.
반면 고법판사 3인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는 2개 감소해 서울고법은 총 24개(민사부 14개, 형사부 5개, 행정부 5개)의 대등재판부를 구성하게 됐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