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소비자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차 10선'에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텔루라이드가 순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가 16일(현지시간) 추천한 올해 가장 신뢰할 만한 최고의 차 10선에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매체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대해 "차량 내부와 좌석이 넓고 차량 안전 기능들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텔루라이드의 경우 4년 연속 '베스트 차' 명단에 등극했다며 넓은 내부와 편리한 승차감,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단순히 모든 것을 만족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량 중에는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 스바루 포레스터, 포드 매버릭 하이브리드, 닛산 리프, 렉서스 NX350h, 테슬라 모델3 세단 등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주를 이뤘다.
컨슈머리포트의 '올해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해보다 12계단이 오른 7위로 평가됐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10위, 현대는 한 계단 오른 13위로 평가됐다.
1위는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BMW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스바루는 2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혼다와 토요타는 각각 5, 6위를 차지했고 ▲포르쉐 14위 ▲테슬라 17위 ▲폭스바겐 19위 ▲볼보 20위 ▲포드 22위 ▲메르세데스 벤츠 26위 순이다. 불명예의 마지막 32위는 랜드로버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서 '북미 국제오토쇼(NAIAS)'가 개막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SUV '텔루라이드'가 공개되고 있다. 2019.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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