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3월부터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쿠폰'을 매달 선착순 2만명에게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시락, 밀키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작년 10월 GS리테일과 함께 사업 개시 이후 이틀 만에 신청 마감한 바 있다.
서울시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2.20 peterbreak22@newspim.com |
올해는 지원대상을 만 12세 이하 자녀에서 만 18세 이하 자녀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식사류 제품뿐 아니라 GS25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페 음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3월분 신청 2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2일 휴대전화 문자로 쿠폰을 받게 된다. 쿠폰 수령 후 일주일 이내로 쿠폰번호를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에 등록해서 한달 동안 일부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에 무료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구독서비스 가입 후 GS25편의점에서 '우리동네GS' 앱에 있는 QR코드를 제시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면 된다. 매장에 없는 일부 상품은 앱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 수령할 수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GS리테일과 협력해 준비했다"며 "올해는 매월 신청을 받아 할인 쿠폰을 지원할 계획인 만큼 놓치지 않고 신청해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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