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가 20일 오전 아난티 호텔 본사와 경영진의 주거지, 삼성생명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는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의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 때문이다.
아난티는 2009년 산 서울 송파구의 땅과 건물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삼성생명에 팔면서, 두 배 이상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난티와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 전 임직원이 유착해 이같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임직원의 횡령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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