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물량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총 990대로 ▲전기승용(초소형포함) 500대 ▲전기화물(소형, 초소형포함) 200대 ▲전기버스 12대 ▲전기이륜차 80대 ▲전기굴착기 10대 ▲수소전기차 188대이다.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 [사진=광양시] 2023.02.20 ojg2340@newspim.com |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530만원을, 전기화물(소형)은 2050만원을 차종별로 차등 지원하고 수소차는 넥쏘(현대) 차량으로 34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출고 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기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 1대, 수소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 3대까지 지원된다.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기후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차・수소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자동차로 대체함으로써 저렴한 유지비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해까지 전기차 2087대(승용 1298대, 화물 456대, 버스 18대, 이륜차 186대, 수소전기차 129대)를 보급했고 보조금 322억원을 지원했다.
비공용 완속충전기 219대 2억 8100만원을 지원했고 현재 공용·부분공용 충전기 484기(급속 63기, 완속 421기)를 운영 중이다.
공용충전기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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