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경기 군포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에 대해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3.02.02 1141world@newspim.com |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군포사무실 등 4곳과 노조원 10여 명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에서 노조원 채용 강요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공사를 방해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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