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자체 개발한 체지방 감소 유산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생약재인 당귀 뿌리에서 유산균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SKO-001'을 분리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확인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사진=콜마비앤에이치] |
당귀 뿌리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의 주원재료로 사용된다. 이 연구결과는 SCI급 논문인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게재됐다. 이번 개발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첫번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유하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산하 식품과학연구소는 생체 내 실험을 통해 'SKO-001'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체중과 체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SKO-001'이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시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 인자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SKO-001를 섭취하면 간조직에서 지방축적이 억제돼 지방간이 개선되는 효능도 규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체지방 감소' 기능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자체 개발 유산균 보유한 명실상부한 종합 건기식 ODM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