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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키이우 깜짝 방문…"5억달러 규모 새 군사지원"

기사등록 : 2023-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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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1주년 앞두고 계속 지원 의지 피력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 내 미국 대사관 부근 등이 통제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5억 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접경국인 폴란드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었다.

미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거듭 부인해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2.17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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