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3)'에서 한국 방산 세일즈 외교에 적극 나섰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 방산업체 전시관을 모두 찾아 방산 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전달했다.
이 장관은 전시회에 참여한 주요국 대표단과 UAE 고위 군 관계자들에게 한국 무기체계 설명과 함께 우수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3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에서 한국 방산업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부] |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UAE 국제방산전시회는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65개 나라 135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30여 개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해 한국 방위산업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
이집트 총참모장 등 주요국 대표들은 K-2 전차, K-9 자주포, M-SAMⅡ, FA-50 등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한국 무기체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장관은 "국제방산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국방부는 세계 각국과의 방산협력을 통해 K-방산 성과를 더 높여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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