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적자 탈출을 위한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을 이달 28일 출시한다.
김성욱 프레스에이(데드사이드클럽 개발사) 디렉터는 21일 열린 데드사이드클럽 프리런칭 온라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데드사이드클럽은 기존 FPS의 진입장벽과 타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과금 모델을 줄여 글로벌 유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라며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어떤 유료 아이템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반등을 이끌어낼 중요한 작품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과 비용 증가로 인해 지난해 20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이달 28일 데드사이드클럽의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 이후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한 콘솔 플랫폼으로도 데드사이드클럽을 출시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데드사이드클럽 개발 총괄 김성욱 프레스에이 게임 디렉터. [사진=데브시스터즈] |
김성욱 디렉터는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맵과 승리 조건, 보상, 실시간 아이템인 몬스터 배치 등 모든 것을 커스터마이징함해 플레하는 재미와 운영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갓모드도 공개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유저 간의 실력의 척도를 볼 수 있는 랭크 모드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고, 또한 다수의 인플루언서들하고 협업해 대전을 펼치는 등의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드사이드클럽은 전통적인 1인칭 슈팅 게임과 차별적인 사이드스크롤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인 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서바이벌 매치), 점령전(협동 액션 모드), 호드(PvE 콘텐츠), 갓 모드 등 총 네 가지 핵심 콘텐츠를 제공하며, 킬러 조직을 직접 선택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카르텔과 퍽(perks)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은 자신만의 전략을 구축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데드사이드클럽 플레이 장면. [사진=데브시스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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