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인프라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0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조 7655억 원이다.
앞서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대표이사 이상득)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94.9대 1을 기록했고 최종 공모가를 공모밴드(1먼8000원~2만1000원) 최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위탁연구기관(CRO) 전문기업이다. 회사의 주요 매출원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제1상 임상시험, 임상/비임상 검체분석 등이다.
상장 후 회사는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검체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Human Error를 완전히 배제하고 검체 분석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바이오인프라 이상득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ASEAN 시장 진출을 추진하여 분석기술 중심의 글로벌 CRO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인프라는 3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사진=바이오인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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