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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강달러에 10.3원 급등...1306.2원 출발

기사등록 : 2023-02-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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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종금리 상향 조정 우려에 달러화·미국채↑
원/달러 환율, 3거래일 만에 1300원대 재진입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미 국채금리 상승에 급등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5.12)보다 2.39포인트(0.10%) 상승한 2457.51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88.89)보다 0.56포인트(0.07%) 오른 789.45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4.5원)보다 2.2원 상승한 1296.7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3.02.21 seungjoochoi@newspim.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95.9원)보다 10.3원 오른 1306.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3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5를 기록해 시장예상치(47)를 웃돌았다. 양호한 경제지표에 긴축 경계심이 높아졌고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2% 오른 104.198을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미국의 최종금리 수준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10년물은 13.77bp(1bp=0.01%), 2년물은 10.57bp 급등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흐름과 아시아 통화 약세가 연장되면서 1300원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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