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25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PB 스낵 '뵈르트러플 감자칩'이 출시 2개월만에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65종의 감자 스낵 중 '포카칩'에 이어 매출 2위에 올랐다.
'뵈르트러플 감자칩' 은 일명 버터 맥주라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킨 '뵈르 맥주' 브랜드를 확장해 선보인 상품이다.
GS25가 선보이는 뵈르참기름감자칩 [사진=GS25] |
GS25, 블랑제리뵈르가 공동 기획을 추진했고, 해태제과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을 맡는 3자 협업이 성사되며 최종 완성됐다.
'뵈르트러플 감자칩' 출시 효과로 올해 1~2월 감자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신장했는데, 이는 스낵 전체 매출 신장률의 2배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GS25는 오는 23일 뵈르 감자칩 2탄 '뵈르참기름 감자칩'을 선보인다. '뵈르트러플 감자칩' 인기에 힘입어 당초 내달로 예정돼 있던 출시 시점을 한 달 가량 앞당겼다.
기존 스낵에서 쉽게 맛 보기 힘든 참기름과 버터를 조합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권민균 GS리테일 스낵 MD는 "과거 허니버터칩 열풍 수준의 감자칩 부흥기를 재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