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에 위치한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를 방문해 사업성과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메타버스 산업 육성정책과 글로벌 XR 시장 확대에 발맞춰 신산업 분야 혁신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버넥트 사무실을 찾아 XR 솔루션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2.22 victory@newspim.com |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XR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솔루션을 개발해 한국전력공사, GS그룹을 비롯한 국내 산업현장 곳곳에 적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G20 IWG(주요 20개국 인프라스트럭처 워킹그룹)에서 국내 유일 우수 인프라기술 사업화 사례로 선정됐다.
산업현장 안전강화라는 ESG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한국 전자정보통신 산업진흥회(KEA) 주관 ESG 혁신챌린지 대회에서 최고득점을 받고 국가정보화 유공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태진 베넥트 대표는 "중진공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한 창업벤처가 중진공 성장사다리 연계지원으로 임직원 150명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기업성장과 더불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산업안전 컨설팅, 산업재해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 ESG 경영으로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에서 시작된 하나의 씨앗이 기술특례상장을 앞둔 큰 과실을 맺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역량이 실현되고, 핵심 기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