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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특별지시 "광양시 상수도시설 보안 강화"

기사등록 : 2023-02-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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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용강정수장과 마동정수장을 비롯한 상수도 가압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이 지난달 27일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용강정수장을 방문한 당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내린 특별지시에 따른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것이라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는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상수도과는 지금까지 상수도시설 경계 중심의 보안과 방호에 힘써 왔으나 이번 지시사항을 계기로 기존의 경계장비를 보완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 침입에 대한 대응방안도 추가로 마련해 나선다.

시는 상수도시설 보안강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정수장의 출입 통제 매뉴얼을 보완해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청원경찰과 당직자들의 방호 장비를 보완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외부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올해 상반기 중 정수시설 내 CCTV와 외부침입에 대비한 감시시설을 확충하고 외부 가압장 및 배수지는 이미 운용 중인 CCTV 감시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외에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시민들께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으실 수 있게끔 시설 보안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정수시설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를 최소화할 방법도 강구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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