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9·20대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던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33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이중 예금 비율이 20억원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정용기 사장은 총 보유재산 33억 1685만원을 신고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2023.02.06 victory@newspim.com |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정 사장은 본인 명의 8억 9992만원과 배우자 명의 11억 3439만원 등 총 20억 3431만원의 예산을 보유해 총 보유재산 중 비중이 가장 컸다.
이밖에도 정 사장은 본인 명의로 대전(2억 5700만원)과 경기 고양시(1억 6650만원) 등 총 6억 9300만원 상당 아파트 및 2020년식 카니발(2984만원)도 보유하고 있다.
또 배우자 명의로는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논과 밭, 임야 등 토지 총 5억 5969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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