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코오롱그룹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현혈증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CSR사무국장, 왼쪽)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
코오롱이 이번에 기부하는 헌혈증은 지난해 진행한 사내 헌혈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자진해서 기부한 것으로 총 330장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코오롱의 헌혈증 기부행사는 지금까지 60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부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전국 주요사 업장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해왔다. 매년 여름 휴가철과 연말에 실시하는 코오롱의 헌혈 행사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빠짐없이 이루어져왔다.
지난해엔 코오롱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임직 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까지도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CSR사무국장)은 "코오롱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가치있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1년째 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 현혈증을 선뜻 기부해준 참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헌혈증이 소아암 환아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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