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집중적인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대전시청 전경 |
대전시는 우선 기 선정된 10개 유망기업이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 파트너 발굴, 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유관기관 연계 사업확장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업비로 최대 7000만원 범위 내에서 시장개척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지역 내 3년 이상 기술기반 창업기업 중 5년 이내 누적 투자액이 5억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선발된 기업에는 'D-유니콘 선정기업' 인증(최초 3년간)을 부여하고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D-유니콘 라운지' 우선 사용권을 부여된다.
아울러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기술·경영 컨설팅,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 및 마케팅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 7000만원 범위 내에서 도약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또 기 선정기업과 신규 선정기업은 투자설명회, 기업교류회 등 성장인프라 네크워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 제품 특성에 적합한 세계 박람회 참가지원 2000만원과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 추진으로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전의 초기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벤처생태계 시스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 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대전기업정보포털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