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시는 28일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해 서울꿈새김판을 새 단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제104주년을 맞는 올해 3·1절 꿈새김판은 전국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한반도 지도에 담아 표현하고자 했다.
서울꿈새김판 [사진=서울시] |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퍼져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고 있는데 옆으로 세워보면 한반도 지도임을 알 수 있다. 하단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외침이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로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대한독립만세의 물결과 함성이 삼천리를 뒤덮었음을 형상화해 보여줌으로써 3·1운동은 전국민이 대한독립이라는 하나의 염원과 함성만으로 일제의 총칼 앞에 당당히 맞선 비폭력 만세운동이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3·1운동은 한국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연 독립운동"이라며 "이번 꿈새김판을 통해 3·1운동의 염원과 함성이 모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시민들 모두가 기억하는 3·1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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