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전문의약품 기업 한국파마는 작년 매출 810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 영업이익은 23%가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파생상품평가손실 처리로 14억 원 발생했으나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다.

한국파마는 작년 주요 제품의 선전으로 안정적인 매출 발생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영업이익을 성장시켰다. 

한국파마는 올해 다양한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변비치료제를 출시했다.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파마는 28일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50원 배당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5억 4500만 원이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10%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장 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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