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은행은 고객이 모바일뱅킹으로 해외송금을 하면 그 횟수만큼 은행이 기부를 하는 '쏠편한 해외송금 Value-up 기부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 챌린지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이 쏠(SOL)에서 미화 1000달러 이상 송금 시 송금 횟수만큼 1000원씩 기부포인트를 적립한다. 해외송금 첫 거래 고객에 대해서는 기부 포인트를 2배 적립한다. 기부 챌린지 기간은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사진=신한은행] |
기부 챌린지는 쏠편한 해외송금 완료 시 연결되는 기부 캠페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 ▲자립준비청년 생필품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적립된 기부금이 관련 기관에 전달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부 챌린지 시작과 함께 모바일 해외송금 수수료를 개편했다. 미화기준 5000달러 이하 송금 시 송금수수료(전신료 제외)를 면제했고, 모든 송금건에 대해 8000원이던 전신료는 5000원으로 일괄 인하했다.
또한 5000달러 초과 송금 시 송금액과 상관없이 송금수수료 및 전신료 합산 금액을 1만5000원으로 일괄 인하 적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더 이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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