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이번달 14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연물별로 2년물 1조8000억원, 3년물 2조6000억원, 5년물 2조2000억원, 10년물 2조6000억원, 20년물 1조1000억원, 30년물 3조7000억원, 50년물 5000억원 등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경쟁 입찰 방식 외에 전문딜러(PD)나 일반인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할 경우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2조80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35%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원, 10·30년물 2710억원, 20년물 17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이 경우 스트립용 채권으로 인수하며, 스트립용 채권을 배정받은 스트립 전문딜러는 다음달 중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야 한다.
정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수준의 교환도 실시한다.
이달 중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와 세부 계획은 오는 16일 별도로 공지된다.
[자료=기획재정부] 2023.03.02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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