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0일 '제11회 바다식목일'을 맞이해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바다식목일을 제정한 2012년부터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한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대회, 짧은 영상 참여 잇기(숏폼 챌린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응모기간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며,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어린이 그림대회는 만 6세 이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짧은 영상 참여 잇기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린이 그림대회는 우리가 꿈꾸는 바닷속을 표현한 그림 원본을 우편 제출하면 된다. 원본그림은 이달 24일 우편 소인분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짧은 영상 참여 잇기 공모전은 바다식목일 기념 취지에 맞는 생각을 제안하고 예시 영상을 제작한 후 작품과 함께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해수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창의성, 취지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수상은 어린이 그림대회 부문 20점, 짧은 영상 참여 잇기 부문 10점을 선정하고, 오는 4월 19일 해수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상장 등이 수여된다.
최현호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바다식목일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바다숲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 [자료=해양수산부] 2023.03.03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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