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새학기 초등학교 인성교육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도움자료와 체육수업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2023 나랑너랑'과 '동물사랑 생명존중'은 공감, 존중, 배려, 참여, 소통, 책임, 협력, 공정, 공공선 등의 인성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활동을 내면화하도록 지원하는 자료다.
서울시교육청이 수업 지원자료로 보급한 '한 장으로 끝내는 체육수업' 내용.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3.03.06 sona1@newspim.com |
나랑너랑은 학년군별 '나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성 신장'과 관련한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동물사랑 생명존중은 학년군별로 주제가 다르며 1단계 '동물을 사랑해요'·2단계 '반려동물과 친해져요'·3단계 '동물복지를 고민해요' 등 총 3단계로 이뤄져 있다. 배우기-느끼기-실천하기-나누기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아울러 체육수업 도움자료도 준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체활동 중심의 체육수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학년별, 체육과 교육과정 영역별로 구성된 '한 장으로 끝내는 체육수업'을 개발·보급했다.
학년별로 4개 영역에서 발야구, 리듬점프 등 4개의 대표 활동으로 구성됐다. 각 활동은 활동명, 대표 사진, QR코드, 활동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양한 수업 자료의 개발과 나눔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질 높은 학교 교육 속에서 공존의 세상을 주도하는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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