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카린 장 피에르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4월 26일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한미 양국과 인도 태평양 지역 및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필수적인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피에르 대변인은 이밖에 이번 방문은 바이든 정부 들어 두번째 국빈 방문이며, 미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흔들림없는 약속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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