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75명의 청년대표와 최민호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 거주 청년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조직이다.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모습.[사진=세종시] 2023.03.08 goongeen@newspim.com |
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지원자 8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연찬회로 참여 의지가 높은 회원 7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6개월간 '세종청정넷'이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분과 활동으로 주거문제를 비롯한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고 연찬회와 토론회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청정넷은 오는 7월 개최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역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활동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세종청정넷은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기에 걸쳐 128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기간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과 청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15가지 제안사업을 정책화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이 청년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먼저 찾아오는 세종'을 만드는 것이 세종시 발전의 핵심과제"라며 세종청정넷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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