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립도서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과의 협력해 기후위기·챗GPT·인공지능기술·데이터사이언스 등 분야의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진행하는 '수요 열린 강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립도서관 수요 열린 강좌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3.08 goongeen@newspim.com |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를 맞는 '수요 열린 강좌'는 시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교양 강좌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강좌는 오는 15일 저녁 7시에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행복을 위한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어 6월 7일에는 박재혁 교수의 '챗GPT로 보는 인공지능이 바꿀 우리의 삶' 9월 13일 임원혁 교수의 '미-중 패권경쟁과 우리의 대응' 12월 6일 최슬기 교수의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 방향' 강연도 준비돼있다.
강의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까지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사할 것"이라며 "각 분야 석학들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이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과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수요 열린 강좌 외에도 만 19세 이상 시민이 KDI국제정책대학원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면 대학원 소장 전문 도서를 대출해주는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