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문화

문체부, 본부 여성과장 비율 54.4%...고위공무원 女비율 20%

기사등록 : 2023-03-08 14: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과장급 인사 후 본부 여성 과장 비율이 54.4%를 달성했다고 8일밝혔다. 문체부 본부 전체 과장급 보직 57명 중 절반이 넘는 31명이 여성으로 채워진 셈이다.

[사진= 뉴스핌 DB]

이로써 문체부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양성평등 균형 인사의 목표치인 50%를 초과 달성한 부처가 됐다. 이는 전체 중앙 부처 본부 여성 과장의 평균 비율인 24.4%(2022 인사혁신처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의 두 배를 넘는 수치이다. 또한 본부 내에서도 핵심 직위인 감사담당관, 기획혁신담당관, 예술정책과장, 체육정책과장, 관광정책과장 등 문체부 본부 각 실·국의 주무과장 19명 중 13명이 여성 과장이다.

이로써 현재 문체부 고위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55명 중 11명)가 됐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전 부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율 10%(2022 인사혁신처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더불어 문체부 국장급 중요 직위인 정책기획관, 예술정책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이 여성으로 채워지게 됐다.

박보균 장관은 "이미 유럽 49개국 중 16개국의 지도자가 여성인 만큼 여성 리더십이 대세인 시대다. 조직 구성원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여성 리더십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