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후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23 taehun02@newspim.com |
이날 오후 1시59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마을로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진화 헬기 19대, 장비 24대, 진화대원 35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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