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농장(4만여 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육용오리 농장은 최근 AI가 발생한 농장 2.4km 이내의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검출이 확인됐다.
조류인플렌자 방역 모습[사진=뉴스핌DB] 2023.03.09 lbs0964@newspim.com |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1호(닭 45, 오리 5, 메추리 1) 300만 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및 예찰과 정밀검사를 추진 중에 있다.
전북도는 "아직까지 철새의 북상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로 가금농장의 방역 관리 강화가 중요하다"며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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