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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농산물 3종 일본 수출 200만 달러 MOU

기사등록 : 2023-03-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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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경 식품 박람회(FOODEX 2023)'에 참가해 신선 농산물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원)를 수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이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경 식품 박람회(FOODEX 2023)'에 참가해 신선 농산물 200만 달러를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알에스농업회사법인 대표 전영두, 경남무역 대표 박석모, 창녕군 농식품유통과장 김선경, H&F INTERNATIONAL 부장 YUKI MAITA, 창녕길곡수출농업단지 대표 맹동원 2023.03.09

박람회에서 군은 경남무역과 함께 알에스 농업회사법인(길곡면 소재)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인 미니 파프리카, 롱그린(고추), 토마토(동양계)를 전시했다.

그 결과 청과 도매업체 H AND F 국제 유한책임회사(H AND F INTERNATIONAL CO. LTD.)와 3개 품목에 대해 연간 70t, 2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품목은 신규 수출 품목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경 식품 박람회(FOODEX 2023)'는 독일 식품 박람회(ANUGA), 파리 식품 박람회(SIAL PARIS)와 함께 세계 3대 박람회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일본 도쿄 빅 사이트 홀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고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참가했다.

수출협약 당사인 H AND F 국제 유한책임회사는 북남미, 유럽, 아시아의 주요 국가 농산물을 수입 및 유통하는 업체로 탄탄한 유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지원과 신규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수출시장 확대에 힘써 농민들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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